국가민속문화재 제79호 양동 이향정 - 본 영상은 3차원 광대역 스캐닝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한 영상입니다. - 양동마을은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의 동족마을로, 넓은 안강평양에 오랜 전통을 지닌 여러 집들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입니다. - 이집은 온양군수를 지낸 이향정(李香亭) 이범중 선생이 살던 곳으로 집 이름은 그의 호를 따서 지은 것입니다. - 조선 숙종 21년(1695)에 지었다고 하여 양동 마을 안골로 들어가는 동구 첫 어귀에 남향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. - 전체적으로 튼 ‘ㅁ’자형 평면을 이루고 있으며 크게 안채, 사랑채, 아래채, 방앗간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- 특히, 사랑큰방 뒤로 부엌과 툇마루가 있는 서재를 꾸며 기능의 변화를 꾀하고 있으며 마루는 亞자형 난간을 둘러 누마루의 분위기를 느끼게 합니다. - 안채는 서쪽 끝에 부엌을 두고 오른쪽에 안방, 대청, 건넌방이, 왼쪽에 광과 아랫방이 있습니다. - 사랑채는 앞면 6칸·옆면 1칸 반 크기로 가운데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방을 두었습니다. - 방과 대청 앞뒤로 반칸 툇마루를 설치하였으며 방 배치양식은 이 지역의 일반적인 구성과 같으며, 안채 부엌 뒤편으로는 방앗간채가 있습니다. - 아래채는 앞면 6칸·옆면 1칸 크기로 가운데 헛간을 두고 양 옆에는 광을 두었습니다. - 건물의 배치 양식은 기본 구성을 대체로 잘 따르고 있으나 쓰임에 따른 변화를 적당히 겸하고 있어 좋은 민가 건축·민속학의 연구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. 국가민속문화재 제79호 양동 이향정 문화재청
본 저작물은 문화재청에서 2016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‘경주 양동마을 이향정 고택 3D 스캔 영상’을 이용하였으며, 해당 저작물은 문화재청, 공공데이터포털(www.heritage.go.k)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.(korea travel)